친구 추천을 받고 간 일식. 솔직히 말해 2가지 음식 먹고 식당 전체를 평가할 수 없고, 사람마다 입맛이 틀리니까.
그냥 글을 안 쓰는게 맞나 하다 위 두 가지 이유로 그냥 작성하기로 했다. 친구는 나가사끼 짬뽕이 극한의 맛이라고 칭찬했다. 우리가 시킨 요리는 카츠동과 나가사끼 짬뽕.
솔직히 나가사끼 짬봉은 양배추가 좀 씹히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느낌이 없고 흐느적거렸다. 그래도 신선한 해산물이 제법 들어가 있었다. 돼지 육수 베이스였던 거 같은데 와이프는 좀 느끼하다고 했다. 나도 살짝 느끼한 일본 라멘 느낌
까츠동은 튀김에 눅눅함 조화는 괜찮았다. 다만 소스가 살짝 들 달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밥에 김 가루 뿌리는 걸 김치볶음밥외에는 안 좋아해서 그런가 김가루가 덮밥의 습기를 그대로 머금어서 별로 였다.
어쨌든 친구는 극찬을 했으니 판단은 여러분의 몫으로.
* 이 포스트는 절대 식당에 후원을 받아 쓴 글이 아닙니다. 더불어 식당 주인 입장에서는 불편하실 수도 있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으로 여행 다니시면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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