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 돈어길 (제주영어마을 서귀포 대정 중문) 제주도에 고급 돼지고기 숙성집이 많이 생겼다. 줄 서서 먹는 숙성도. 조금 줄이 짧은 큰돈가 본점. 두 곳도 가봤는데 나중에 한번 소개할 예정이다. 하여간 숙성 돼지고기 집이 많이 생겼는데 그나마 줄을 안 서도 되는 곳이 돈어길이다. (그래도 조금 일찍 가길 추천한다.) 영어마을 엄마들 사이에서는 제법 입소문이 났는데 맛은 사실 내 혀가 쓰레기인지, 구별은 못하는 건지 몰라도 숙성도와 큰 차이는 없다고 느낀다. 난 사진처럼 자세히 음식 먹는 법. 자기 집의 자랑을 적어주는 곳이 좋다. 근데 말돈 소금이 뭔지 잘 모르겠다. 뭐 좋은 거라고 들었는데 갈 때마다 만취여서. 이 집은 제주에서 흔히 먹는 멸젓이 아닌 자리돔젓을 준다. (그냥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데 가급적 불판으로 옮겨서 먹기를 권한다. 조금 짜.. 2023. 11. 21. 중문정 (중문 부근) 이름답게 중문 근처에 있다. 생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주도 오면 생선구이 정도는 먹어줘야~~~ 하는데 여기 생선은 외국산이 많다. (옥돔도 중국산이었다. 제주 서부는 뭐 중국하고 맞닿아 있으니 중국배에 잡히면 중국산이지 하는 생각으로) 사실 제주도 살 때 고등어 파시는 분들 대부분이 제주산 고등어보다 노르웨이산이 기름도 많아서 맛있다고 했다. 내가 생각해도 그런 거 같다. 돌솥밥이랑 나오는데 1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돌솥밥은 이 집 쫌 한다.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지만 물 시간 맞추기가 어려운 거 같은데 밥집은 밥이 맛있어야 한다고.... 이 집은 밥맛은 좋다. 옥돔 세크, 고등어 세트 시키면 저렇게 돼지 제육도 주는데 제육도 맛난다. 구지 꼭 제주까지 가서 먹어야 할 생선들은 .. 2023. 11. 21. 이전 1 2 다음